턱관절 장애 통증 치료 방법 운동법 소리나는 현상

대략 4년 정도 턱관절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겪은 통증과 치료방법, 운동법 등을 자세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주관적으로 나열된 포스트보다 저처럼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겪은 턱관절 통증과 턱관절 치료방법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턱관절 통증 및 치료 방법, 운동법, 소리 나는 현상

 

1. 턱관절 장애 발생 시기

딱딱한 견과류를 잘못 먹다가 턱이 잘못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딱 입이 안 벌어졌고, 억지로 입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입은 벌어졌으나 알게 모르게 턱관절 소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죠. 그 뒤로 아무렇지 않았다가 어느샌가부터 개구량이 확 줄었고 입을 벌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따로 턱관절 통증은 없었고, 벌리려고 했을 때 잘 안 벌어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턱을 지그재그로 틀었을 때는 원래처럼 입이 벌어졌고, 원래 정상적으로 턱관절을 벌리려고 하면 안 벌어지는 증상이었습니다. 저는 두쪽 다 그런 것이 아니라 오른쪽 턱만 불편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는 입을 틀어서 벌리면 되었기에 병원 치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가끔 벌리려고 하면 나에게만 들리는 턱관절 소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무리하게 입을 벌리려고 했을 때는 틀어서도 벌어지지 않는 상황이 있기도 했고, 이때부터 치료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2. 턱관절 치료 방법

턱관절을 전문으로 보는 치과로 갔고 흔히 턱관절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턱관절 치료 방법인 '스플린트' 장치를 찼었습니다. 이 스플린트 장치는 근본적인 원인이 이갈이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또 잘 때 입을 앙 다물거나 그러한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습관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도움 된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결국 또 1~2년이라는 시간을 방치했었고, 치아가 깨지면서 치아 치료와 함께 턱관절 치료까지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스플린트 장치보다는 턱관절 운동법을 진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방법이 666 운동법입니다. 또한 온찜질을 함께 병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66 턱관절 운동법은 혀를 위 앞니 안쪽으로 가볍게 대고 이 상태에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립니다. 한 번 진행할 때 6초씩, 6세트를 해주고, 하루에 6번 진행한다고 해서 666 턱관절 운동법입니다. 확실히 이 운동을 하고 나면 개구량이 갑자기 늘어난 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이 운동을 하고 나서 개구량이 늘었습니다.

 

3. 현재 개인적인 턱관절 장애 상태

솔직히 666 턱관절 운동법은 제대로 했던 것은 일주일 정도밖에 안 했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하는 정도였습니다. 정상으로 벌려지긴 하나 오른쪽 턱이 불편한 건 여전합니다. 무언가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를 겪는 분들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저의 턱관절 치료 방법이 결코 정답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벌릴 수 있을 만큼 아플 때까지만 벌리려는 연습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 턱에 무리를 줘서 더 심한 턱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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