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안일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합병증이 올 경우에는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 자체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비만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만 합병증 종류 및 원인
비만이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정말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이 있으며, 이외에도 협심증, 동맥경화, 혈관 손상, 뇌졸중, 암 등 웬만한 질병은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 비만 합병증 : 당뇨
제2형 당뇨병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으며, 과도한 체지방량이 체내 인슐린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 자체가 혈당 수치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서 고혈당을 발생시키며, 당뇨의 위험성 역시 증가하는 것입니다.
2) 비만 합병증 : 관절 문제
관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죠. 몸이 무거워지면 당연히 관절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무릎과 엉덩이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며,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골관절염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비만 합병증 : 호흡기
살이 급격하게 찌고 나서 코골이가 심해진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비만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 중에 갑자기 호흡이 끊길 수도 있으며, 무호흡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됩니다. 과도한 지방은 기도를 막으며, 수면 패턴을 방해합니다. 또한 폐활량 감소, 천식, 폐색전증 위험률도 증가하게 됩니다.
4) 비만 합병증 :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부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체지방량이 늘어나면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관이 막힐 확률도 증가합니다. 비만은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식단부터 시작하여 활동량도 늘려가야 합니다.
5) 비만 합병증 : 암
암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신장암, 간암 등등 여러 유형의 암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 바로 비만입니다. 정확하게 암 자체가 비만이 원인이라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비만 자체가 호르몬의 불균형,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과 큰 관련이 있으므로 이에 따라 암 발병률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만 계산기
비만을 계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체질량 지수 즉, BMI가 있습니다. BMI란 각 개인의 키와 체중에서 파생되는 수치입니다. 추정치를 제공하여 사람의 키에 맞는 적당한 체중을 갖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하면 됩니다.
보통 BMI 공식은 체중/신장^2로 계산합니다. 이때 체중은 킬로그램이 기준이며, 신장은 cm가 아닌 m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렇게 계산해 보았을 때 BMI 범주에서 비만의 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저체중 : BMI < 18.5
- 정상 체중 : BMI 18.5~24.9
- 과체중 : BMI 25~29.9
- 비만 : BMI >= 30
이러한 비만 계산기를 통해 본인의 수치가 과체중과 비만에 해당된다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여 조절해야 위와 같은 비만 합병증 종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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